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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의 이점과 체크리스트: 왜 고려해야 하는가? 선택하기전 꼭 봐야할 가이드

by 아파치go 2024. 10. 1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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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세대인 현재, 많은 한국분들이 해외로 취업과 이직을 고려하시기도 하고 실행에 옮겨 떠나기도 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 해외 취업은 개인의 경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저 또한 해외에서 근무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으며 '시야가 넓어진다'라는 것을 피부로 와닿게 경험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은 특히 IT, 엔지니어링, 헬스케어, 마케팅 분야 등에서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으며, 각국의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직업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과 캐나다IT 엔지니어와 데이터 분석가의 수요가 높으며, 호주와 뉴질랜드간호사와 의료 직종에서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과연 왜 이렇게 해외 취업을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그리고 고려하기전에 체크해야 하는 사항들도 알아보겠습니다. 

    1. 해외취업추천: 왜 해외 취업이 매력적인가? 고려이유

    1)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

    해외의 많은 나라에서는 직장의 복지, 워라밸 (Work-Life Balance), 연봉 체계가 한국보다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북미국가들 (미국, 캐나다)에서 IT분야, 엔지니어링, 데이터분석 분야 등의 연봉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한국의 2-3 배를 받기도 합니다 (IT 엔지니어는 연봉 평균 약 1억에서 2억). 또한, 유럽 국가들은 노동자의 복지와 휴가 제도가 매우 잘 갖춰져 있고 그런 워라밸의 삶을 중요시하는 문화라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가 싶습니다. 연간 휴가일이 많고, 의료 서비스 및 자녀 양육 지원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만큼 물가가 비싸지 않느냐?" 라고 많이들 걱정하실 텐데, 네 물가가 비쌉니다. 하지만 북미기준, 각 주 또는 지역마다 그 물가를 고려하여 연봉을 정하기에 물가 비싸기로 알려진 캘리포니아나 뉴욕주도 먹고살 만큼은 줍니다 (다른 주보다는 상황에 따라 힘들겠지만요). 한국의 물가도 북미 못지않게 많이 올랐고 연봉 2-3배를 받고 더 나은 워라밸과 복지까지 패키지는 여전히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한국에서는 업무 강도가 높고 휴가 사용이 제한적이라 많은 분들이 요즘 워라밸의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있어서 해외 취업은 고려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일 것입니다.

    2) 경력 확장과 커리어 성장 기회

    해외에서 일하는 것은 경력 확장에 매우 유리합니다.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면 글로벌 프로젝트인맥을 형성할 기회가 생기며, 이는 이후 커리어에서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특히 IT, 엔지니어링, 데이터 분석과 같은 분야는 글로벌 기업에서의 경험이 필수로 여겨질 만큼 가치가 높습니다. 해외에서 쌓은 경험은 미래 한국 또는 다른 국가에서의 경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많은 콜라보를 하는 해외 기업들에서는 정말 여러 경험과 스킬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며 이를 통한 레쥬메 (이력서)의 업그레이드 또한 큰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 포스트에서 언급되었던 커리어 성장의 한계는 많은 분들이 이직을 고민하시는 부분 입니다. 한국에서도 그런 커리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회사들이 많지만 해외취업도 옵션으로 열어 둔다면 많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많은 해외 기업에서는 employees 즉 직원들의 성장을 회사의 성장만큼 중요하게 여깁니다 (직원들의 성장 = 회사의 성장). 그래서 해외에서 근무할 때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를 커리어 성장 기회라고들 많이 하십니다. 다국적 기업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 시스템을 제공해 직원의 기술 향상을 적극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는 리더십 프로그램,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기회, 그리고 스킬 업그레이드 트레이닝을 제공하여 직원이 더 높은 직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또한, 전문성을 쌓으면 빠른 승진 기회와 더 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저또한 미국에서 일을 하며 저의 직책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기회를 얻어 다양한 경험과 스킬을 얻어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연구원으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 리더로서 그리고 다른 직종으로 이직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커리어 성장 기회가 제공되고 환경이 조성되어 너무 알차게 시간을 보냈었던 것 같습니다. 

    3) 문화적 경험과 성장

    해외에서 근무하고 생활하면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메리트중 하나라고 저는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해외 근무는 다양한 문화와 사고방식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다문화국가들 (북미, 유럽, 호주 등) 및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를 하면 정말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동료들과 일을 하게 되는데, 이런 정말 다른 문화적 경험을 직접적으로 경험을 하며 우리의 시야를 넓게 하며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의사소통 능력 및 이해도 및 여러 가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어 개인적인 성장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짧게 말하자면, '우물안의 개구리'가 '우물밖의 개구리'로. 변화는 경험을 한다고 표현 할 것 같습니다. 우물 안에만 있던 개구리가 우물밖으로 가면 어떨까요. 솔직히 정말 힘듭니다. 한국에서 자라며 익숙했던 환경과는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거죠. 처음에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너무 다른 현실에 적응하는 게 힘들 수 있지만, 이러한 경험은 시야를 넓히고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과 그로 인한 성장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이 됩니다.

    4) 네트워크 확장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이미 많이 공감하시는 부분일 것입니다. 해외 취업은 단순히 직장에서의 경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일하는 동안 만난 동료, 파트너와의 관계는 향후 경력에서 중요한 인맥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나 다른 해외 취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일하며 만난 동료들과 멘토들과 아직도 연락을 하며 많은 기회를 얻기도 하고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 큰 메리트 인 것 같습니다. 굳이 미국직장에서 만나지 않은 사람이어도, 여행 등 다른 기회를 통해 만난 네트워크들 또한 후에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북미는 네트워킹이 정말 중요한 나라들입니다. 그만큼 네트워킹을 통해 커리어 기회가 많다는 것이겠습니다. 

     

    2. 해외 취업을 고려하기 전에 체크할 사항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해외 취업을 고려할 수 있을까요? 해외취업은 정말 큰 결정입니다 그리고 해외취업이 모든사람에게 옳은 결정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상황, 현재 자신의 직종의 해외 취업 현실 및 현황, 개인의 성향, 등 많은 부분들을 미리 체크하셔서 해외 취업이나 이직을 옵션으로 고려를 해야 할지 체크해 보셔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해외 취업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1) 개인적인 상황 고려 - 내가 지금 외국으로 나가도 될 상황인가

    해외 취업은 거의 해외이주/이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해외 취업은 본인만의 결정이 아닌, 가족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며 함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정해야 할 것입니다. 자녀의 교육, 배우자의 직업, 가족의 생활환경, 한국에 남을 다른 가족들, 그리고 주거와 의료 시스템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나는 자녀가 해외에서 교육을 받길 원하고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하길 바라나. 나는 자녀가 한국에서 성장을 해서 한국에서 함께 지내며 한국 내에서 성공하길 바라나. 내 배우자는 해외로 이주를 하면 직업을 가질 것인가, 가진다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것이며 그 단계는 어떻게 될까. 어느 나라로 어느 지역으로 결정을 해야 우리 가족의 생활환경이 잘 맞을까. 학교생활은 괜찮을까? 새로운 생활환경에 우리 가족이 잘 적응을 할까? 친구가 없는데 외롭지 않을까? 부모님은 한국에 남고 우리 가족은 떠나는 거에 대해 괜찮은가? 집은 어떻게 구매를 하고 정착을 할까? 미국은 의료시스템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우리 가족 모두 커버가 가능할까?  등 너무 생각할 게 많습니다.

     

    만약 가족과 함께 해외로 이주할 계획이라면, 비자 문제자녀 교육제도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도 비자문제에서 이미 많이 막히실 것 입니다. 이직 또는 취업을 하실 기업 또는 회사에 지원을 하실 때 비자를 지원하는지, H1B를 지원안한다면 어떤 비자가 필요한지, 의료보험은 어떻게 어디까지 지원하는지, 자녀 교육은 지원하는지 등 채용공고를 잘 확인하시고 없다면 해당 HR 쪽에 이메일을 보내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독신이라면, 새로운 환경에서의 정착 가능성이나 외로움, 문화적 차이에 대한 적응력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이 새로운 환경에서의 변화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기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2) 문화적 차이에 대한 적응력 - 과연 나랑 해외생활이 맞을까

    해외 취업에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문화적 차이 인것 같습니다. 해외에 길든 짧든 여행으로서가 아닌 잠시 살아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혹은, 그런 경험에 들어보셨다면), 크게 두 그룹을 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해외생활이 너무 잘 맞아서 쭉 눌러살래 vs. 나는 뼛속까지 한국인이다 한국이 훨씬 좋아 돌아갈래. 이처럼 한국과 많이 다른 문화적 차이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고 그에 따른 반응도 다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업무 방식, 의사소통 스타일, 그리고 사회적 규범까지 다르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적응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서구 문화에서는 직설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반면,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간접적이고 조심스러운 의사소통이 더 흔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미리 이해하고 문화적 민감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 문화 차이:

    • 상명하복 vs. 평등한 조직 문화: 한국에서는 상사의 지시에 따르는 문화가 지배적이지만, 외국에서는 상사와도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수평적인 구조를 선호합니다. 이것은 아마 직종마다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평적인 구조를 이루는 해외 기업/회사들이 대다수입니다. 수직적인 구조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초반에는 익숙지 않으시다가 점점 스며들으시거나 다른 수직적인 구조의 회사를 찾아 떠나시기도 합니다. 
    • 시간 관리: 한국의 업무 문화는 빠른 결과를 중시하고, 때로는 업무 시간이 길어지기 마련입니다. 반면, 서구권 국가들은 효율적 시간 관리정해진 근무 시간을 준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워라밸과 삶의질 그리고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중요시하기 때문에 회사나 직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이런 업무시간 부분은 관리가 잘되고 만약 정해진 근무시간 외 근무를 하게 된다면 확실히 오버타임 임금을 지급 (보통 더 줍니다)을 해주기도 합니다. 

    의사소통 차이:

    • 간접적 의사소통 vs. 직접적 의사소통: 한국에서는 감정이나 의견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으나, 해외에서는 상대방과의 직설적인 대화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 상황에서도 직접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의견이나 생각을 제대로 표현을 해본 적이 없기에, 그런 상황이 주된 서구 문화에서는 초반에 적응하기 너무 힘들었고 자괴감도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 일과 사생활 구분: 많은 서구 국가들은 일과 개인 생활의 경계를 철저히 구분하며, 사생활에 대한 존중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업무 외 시간에 회사 관련 연락을 자제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국분들이 외로움을 느끼실 수도 있는 부분 입니다. 한국의 '정' 문화 그리고 공동체 문화가 가끔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personal space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면서 다가가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기도 합니다 (우리의 고등학교친구들만큼의 깊이는 아니더라도요).

    문화적 민감성 키우기:

    새로운 나라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사고방식과 업무 방식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공감 능력포용성이 필수적입니다. 문화적 차이는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이를 잘 이해하고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글로벌 커리어에서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현실적인 조언:

    문화적 차이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초기에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말했듯이, 우물밖으로 나가서 처음 접하는 것들이 무수히 많은 그 환경에서 생활하고 적응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또한 짧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도 힘든 부분이 많기도 하였습니다. 미국 가기 전 20여 년을 한국에서 자라고 컸으니 이미 한국문화가 베어버려 새롭고 전혀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정말 큰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미국의 생활이 이 많은 도전들과 시련? 들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정도로 저의 한국의 생활 그리고 환경보다는 개인적으로 좀 더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어떤 분들에겐 미국이 힘들어도 좀 더 잘 맞고 어떤 분들에겐 한국이 훨씬 많은 면에서 잘 맞으니, 본인의 성향과 상황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혹시 주변에 이민자나 해외에서 일하는 선배들이 있으시다면 조언을 구해 실질적인 경험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에게도 질문을 남겨주신다면 최대한 정보 나눠드리겠습니다.

     

    3) 해외 직업 시장 조사 - 해외취업이 정말 나에게 좋은 기회일까? 내 경력에 맞게 갈수 있을까?

    모든 해외취업이 곧 더 나은 기회와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줄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개인적인 상황이나 문화차이의 적응도 등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해외 취업을 고려할 때, 특히 본인의 경력/직무/직종으로 이직 취업을 원하신다면 그에 맞는 기회를 제공하는지 그 나라나 지역의 그 분야 직업 시장은 어떤지 철저히 조사를 해야합니다. 

     

    네, 해외취업은 다양한 기회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해외취업은 또한 정말 큰 결정이고 결심이며 많은 변화와 고난도 따릅니다. 따라서, 정말 구체적이고 철저한 조사와 파악은 필수적입니다. 어떤 나라가 자신의 경력에 맞는 기회를 제공하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직업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비자 제도와 취업 허가가 필요한지, 그 나라에서 제공하는 복지 혜택과 워라밸 수준도 함께 조사해야 합니다.

     

    이부분에서 많이들 막히셔서 포기하시거나 변호사나 해외이민 및 취업 도와주는 회사의 도움을 받으시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본인 힘으로 많이 검색하시고 알아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본인에 대해 본인의 상황과 성향에 대해 제일 잘 알듯이 더 자세하고 알맞은 정보를 찾을 수 있을뿐더러 이게 우물밖으로 나가는 고난의 첫 단계입니다.

     

    다시 한번, 해외 직업 시장을 조사하실때, 자신의 경력분야의 시장의 수요가 어떻게 되는지, 외국인은 잘 뽑는지, 비자는 제공을 해주는지, 그게 아니라면 어떤 취업 비자가 필요한지, 어느 지역이 수요가 있으며 그 지역의 물가는 어떻게 되는지, 그 지역의 그 직종 연봉은 어떻게 되는지, 그 지역의 집값은 또 얼만지, 내 경제상황이 문제가 되진 않을지 등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다시 강조하는 이유는, 제가 마지막 직장을 제 그때 경제상황과 그지역 물가와 집값, 나의 연봉 등을 생각안하고 선택했다가 아주 인생 베스트 탑 3 낭패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4) 결론적으로 (+ 목표설정,  영어실력, 그리고 해외취업 전 해외생활이 나와 맞을지 확인방법)

    해외 취업은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닌, 삶 전반에 걸친 큰 변화입니다. 개인적인 목표와 상황, 직업 시장의 현실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외 취업이 자신에게 진정으로 맞는지 판단한 후에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의 기회가 많은 만큼, 신중하게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새로운 커리어와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 글이 길어져서 쓰진 않았지만, 커리어 선택이나 이직 시 목표설정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전 포스트에 이직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커리어 전환 시 도전과 해결방법 및 팁에 마음가짐과 목표설정 및 스킬갭 차이극복 등 여러 팁들을 써놨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목표와 마음가짐이 없다면 많은 도전을 마주치며 도중에 좌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깊은 자기 성찰과 뚜렷한 목표설정이 필요합니다. 해외로 취업이나 이직 시 영어실력이나 여러 가지 스킬의 부족함이 걱정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단계별 가이드에 쓰여있듯이, 요즘엔 온라인 교육 플랫폼들이 너무 다양다방하게 잘 돼있어서 현재 회사 다니시면서 충분히 채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어나 언어는 솔직히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 일상 및 비즈니스회화와 기초문법정도 어느 정도 익히셔서 준비하시되 해외에서 살고 일하면 상상초월의 속도로 느는 게 영어입니다-이것을 생존영어라고 하기도 합니다 (사바사 케바케 이긴 합니다. 소통이 거의 없는 지역이나 회사에 가거나 본인이 대화를 아예 피하고 안 하시려고 하면 늘진 않겠죠..).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하신 거고 자신이 익숙하지 않고 외지인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해외에 가서 도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신 겁니다. 

     

    혹시 '난 내가 해외취업이 맞을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나한테 맞을지 안 맞을지도 모르는데 결정하기엔 너무 무모한 도전인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해외 인턴쉽이나, 워킹홀리데이 (나이가 되신다면, 보통 나라마다 다르지만 만 30세까지 혹은 만 35세까지 가능합니다), 캐나다코업비자, 등 미리 해외생활을 경험해 보고 맞는지 알아볼 수 있는 여러 기회가 많습니다. 또는, 현 직장에서 제공을 해주는 해외지사 발령 기회자기계발휴직? 기간 (제공하는 회사들은 약 1년 정도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휴직기간을 준다고 합니다)을 활용하여 단기간이라도 해외에서 회사를 다니거나 생활을 하시면서 본인에게 맞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만약 해외 취업을 고려하시거나 준비하시려는 분들은 해외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은 어떠셨나요?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인사이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트들에서는 해외취업 시 도움이 되는 사이트들이나 정보들 등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글들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작성한 내용입니다. 그만큼 저작권을 존중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무단 복제나 도용은 삼가해 주시길 바라며, 본 게시물의 소중함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